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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보건소식 - 바늘로 찌르는 듯한 고통, 대상포진 바로 알기!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2017-11-30 09:11:24 조회수 : 615

바늘로 찌르는 듯한 고통, 대상포진 바로 알기!

추위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는 겨울철 발병하기 쉬운 질환 중 하나가 바로 극심한 통증을 동반 하는 대상포진입니다.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우리 몸이 적응하지 못하고 신체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대상포진은 흔히 중장년층 이상이 많이 겪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에는 학업과 직장 업무 등 각종 스트레스, 피로 누적, 다이어트 등으로 인해 면역기능이 떨어진 2, 30대 젊은 층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게다가 대상포진은 제때 치료하지 않을 경우에는 심각한 후유증 및 합병증이 올 수 있다고 하니 12월 보건 소식에서는 대상포진 발병 시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대상포진이란?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 VZV)가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뒤 신경 주위에서 무증상으로 남아 있다가 VZV에 대한 면역력이 떨어지면 신경을 타고 나와 피부에 발진이 생기면서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병입니다. 50대 이후부터 노인에게 호발하나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증가 추세입니다. 주로 피부에 나타나며, 신경이 있는 부위이면 어디든지 발생 가능합니다.


■ 원인
주로(세포매개성)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고령, 면역저하제 사용, 이식, 에이즈 등)에서 바이러스가 증식하여 신경을 따라 피부로 다시 나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질병, 사고, 스트레스, 장기간 스테로이드 사용 등으로 우리 몸의 면역력이 약해 졌을 때 대상포진이 발생할 수 도 있습니다.

■ 증상
주로 발생하는 증상은 통증입니다. 몸의 한쪽 부분에 국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아프거나 따끔거리는 증상이 발생합니다. 피부 병변이 나타나기 평균 4~5일 전부터 피부절을 따라 동통, 압통, 감각 이상이 발생하고, 가벼운 자극에도 과민 반응이 나타나며, 두통, 권태감, 발열이 극히 일부에서 동반될 수 있습니다. 피부 발진은 침범한 신경을 따라 띠 모양으로 분포되어 홍반성 구진과 반점으로 나타나고, 12~24시간 내에 수포를 형성합니다. 피부 병변과 환자의 통증 정도는 비례하고, 고령 환자에서 더 심각한 통증을 호소합니다. 발생 부위는 가슴, 안면부, 허리의 빈도로 자주 발생하며 대부분 편측으로 발생하고 중앙선을 넘지 않습니다. 수포는 2~3주간 지속되며 이것이 사라지면 농포나 가피가 형성되고 점차 사라지게 됩니다. 통증은 병변이 사라진 후에도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를 포진 후 신경통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대상포진의 피부 병변이 치유되고 난 후에도 바이러스에 의해 신경세포가 파괴되어 신경에 상처를 남겨 포진 후 신경통이 남게 되는 것 입니다. 매우 드물기는 하지만 수포 없이 통증이 발생하거나 통증 없이 수포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포진 후 신경통은 통증이 매우 심하여 일반적인 진통제에 잘 반응하지 않는 아주 심한 경우 신경차단술 등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 진단 및 검사
대상포진의 수포가 신경을 따라 무리를 지어 특징적(발진, 수포, 농포, 가피의 여러 단계가 산재한 양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이러한 피부병병의 모양만으로도 진단에 이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전형적인 피부변화를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피부병변을 긁어 현미경적 검사, 바이러스 배양, 또는 분자유전자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 치료기간 및 치료방법
대상포진의 치료는 7일간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거나 주사를 맞아야 하고, 통증 조절을 위해 진통제를 함께 사용합니다. 대상포진 부위에 세균 감염이 의심되면 항생제를 사용하고, 염증이 심한 경우 항염제나 스테로이드 등을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피부의 경우 물집을 터트리고 깨끗하게 소독한 뒤 진물을 흡수하고 피부 재생을 도울 수 있는 드레싱 제제를 사용합니다. 진통제만으로 통증 조절이 되지 않는 경우 진통 효과가 있는 파스나 연고를 사용하거나 LED(light emitting diode)를 조사하기도 하며, 신경차단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입원하여 치료할 경우 항바이러스 주사제를 사용할 수 있고 통증 조절이 보다 용이하며, 발생 원인이 되는 과로나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날 수 있기 때문에 도움이 되지만, 먹는 약과 충분한 휴식으로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반드시 입원하여 치료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피부 병변이 없어진 이후에도 치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통증을 느끼는 것을 포진 후 신경통이라고 부르며, 이는 대상포진 합병증 중 가장 고통스러운 합병증으로 40세 이하에서는 비교적 드물지만 60세 이상에서는 50% 정도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포진 후 신경통이 발생하는 경우 통증뿐만 아니라, 부가적으로 수반되는 수면 장애, 만성 통증에 따른 피로, 우울증 등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진통제 사용으로 통증을 조절해야 합니다. 필요에 따라서는 침습적인 신경차단술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약 50% 환자에서 3개월 내, 70% 환자에서 1년 내에 호전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시기별 중상에 따른 치료

초기
4~5일
감기몸살과 비슷한 증상
두통, 발열, 전신쇠약, 식용부진
몸 한쪽에 심한 통증, 감각이상
주의 : 감기로 오해하기 쉬움

 항바이러스제 7일간 복용

 진통제 복용

 필요시 항생제, 스테로이드

 안정 및 휴식



진행
2~3주
띠 모양의 붉은 발진, 물집
발진 및 물집 부위 날카로운 통증
주의 : 피부병으로 오해하기 쉬움




합병증
수주~수개월
포진 후 신경통(10~18%)
이상감각, 불면증 및 우울증
뇌막염, 안면신경마비, 실명, 청력손상 발생 가능

 진통제 복용

 필요시 신경 차단술


■ 대상포진 예방법
대상포진의 예방은 최근 개발된 대상포진 백신을 통해 이뤄질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백신은 대상포진 바이러스를 약독화한 생백신으로 접종한 70%의 환자군에서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대한 유의한 면역력의 증가를 통한 예방을 나타냈습니다. 그 외에 대상포진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대상포진을 유발할 수 있는 상황을 피해야 합니다. 신경을 많이 쓰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 여행이나 운동 등을 무리해서 하는 경우, 과도한 업무나 수면시간이 부족한 경우 등 심신이 힘든 경우 면역력 저하에 따른 바이러스의 재활성화가 일어나므로 이러한 상황을 피해야 합니다. 한번 대상포진에 걸렸던 환자에서 재발은 5% 미만으로 매우 드물지만, 재발을 하게 되는 경우 몸 상태가 괜찮은지 전체적인 검사를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상포진 증상이 발생하면 가능한 한 빨리 의사의 진료를 받고 72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해야 합병증을 최대한 줄일 수 있습니다.


대구보건대학교-보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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