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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보건소식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2017-02-02 13:02:25 조회수 : 507

건강을 지키기 위한 성인 비만 예방법







건강을 챙기다 보면 들어본 이야기... “비만을 예방하자


음식도 가려먹어야 하고, 운동도 꾸준히 해야 하고... 대체 이게 뭐길래 이리도 힘들게 할까요?


비만은 매년 세계적으로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는데 국내만 하더라도 성인 비만이 매년 40만 명 씩 늘고 있을 정도로 심각하다고 합니다.


비만은 당뇨병, 고혈압, 협심증, 심근경색증, 암 등 단순히 특정 지을 수 있는 것이 아닌 정말 엄청나게 다양한 질병과 관련이 있으며, 사망의 위험률도 높이고 있습니다. 게다가 다양한 개인의 삶과도 관련 있어 비만한 사람들은 삶의 질이 떨어져 있고, 우울증, 스트레스 등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만은 단순히 미용적인 관점에서가 아닌 건강을 위해서 해결해야 합니다.


활기찬 봄을 기다리며 2월 보건 소식에서는 성인 비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성인 비만이란?


비만에 대한 정확한 정의는 체내에 지방이 필요 이상으로 과도하게 쌓인 경우를 말합니다.


체중이 얼마나 많이 나가냐하는 것보다는 체지방이 얼마나 필요 이상으로 많이 쌓여 있는가로 판단하는 것이 정확한 비만 진단법입니다.


체지방이 과도하게 생기면 나쁘다 해서 어떤 분들은 체지방 자체가 나쁜 것으로 알지만 사실은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체지방은 우리 몸을 감싸고 있으며 주위로부터 열 손실을 억제해주는 효과를 지니고 있어 체온 유지에 큰 도움을 주고 더불어 외부 충격으로부터 몸과 장기를 보호하는 역할도 가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단순히 무조건 체지방이 적으면 좋은 것이 아니라 어느 부위에 있는지가 중요한 것입니다. 체지방은 두 가지 형태로 나눌 수 있는데 피부 바로 아래에 있는 피하지방과 몸 안 깊숙이 있는 내부지방으로 구분 할 수 있습니다. 내부지방 경우 복부나 골반, 흉부 안에 있는 장기들을 둘러싸고 있고, 특히 복부 내 내장을 싸고 있는 것을 내장지방이라 합니다.


비만을 체형에 따라 분류하면, 지방이 주로 복부에 많이 분포해 있는 복부비만(남성형 비만)과 엉덩이와 허벅지에 많은 하체비만(여성형 비만)으로 나눌 수 있는데, 복부비만이 하체비만에 비해 당뇨병, 심장병, 뇌졸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의 발병 위험이 훨씬 높습니다.


 


성인 비만의 원인


1. 활동량의 절대적 부족


TV뿐만 아니라 집집마다 인터넷의 보급, 자동화, 편리한 교통수단 등은 살이 찔 수밖에 없는 환경 을 조성하고, 별로 높지 않은 건물에도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 있어 많이 움직이지 않아도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문제는 활동량의 절대적인 감소를 만들고 있습니다.


2. 식사 섭취의 변화


열량은 높으나 영양가가 부족한 음식(일명 패스트푸드) 및 간식이나 외식의 증가, 건강에 좋다고 어떤 특정 음식만을 고집할 경우에는 섭취에너지와 소비에너지의 균형을 무너뜨리고, 식욕조절에 악영향을 미쳐 비만을 악화 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3. 수면부족


수면시간이 부족하게 되면 체내에서 렙틴이나 그렐린 같은 식욕을 조절하는 신호전달 물질들의 분 비에 변화가 생기고 이로 인해 식욕이 자극되며 게다가 인슐린저항성을 유발하고, 코티졸과 교감신 경계라는 체내의 중요 조절 기전에 악영향을 미쳐 비만을 조장하게 됩니다.


4. 흡연과 비만


흡연은 지방을 복부에 축적시켜 복부비만 위험을 증가시키며 대사증후군의 위험마저 높이기 때문에 비만을 악화시키게 됩니다. 흡연은 심혈관계 질환과 암 등 현대인에게 치명적인 질병의 위험을 높 이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 반드시 끊어야 합니다.


5. 음주와 비만


알코올은 체내에 들어와서 지방으로 바뀌진 않으며, 일부가 간에서 지방으로 바뀌어 축적이 되긴 하지만 소량일 뿐입니다. 알코올이 비만을 일으키는 기전은 지방이 풍부한 음식에 대한 식욕을 자 극 하고 체내에서 지방의 분해를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6. 유전적 요인


보고에 의하면 과체중이 아닌 부모의 자녀가 비만하게 될 확률은 10%, 부모 중 한쪽이 비만이 면 자녀가 비만이 될 확률은 40%로 증가하며, 부모 모두가 비만이면 그 확률은 70%까지 올라간 다고 합니다. 실제로 비만이 순수하게 유전적인 이유로 발생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편이며, 비만해 질 가능성이 높은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이 잘못된 생활습관과 환경에 놓이게 되어 비만이 발생하 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7. 스트레스와 비만


우울증과 스트레스와 같은 심리적 요인들이 비만의 중요한 원인이 될 수 있는데 특히 복부비만 과 내장지방의 축적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러한 심리적 요인들은 우리 몸에서 다양한 변화를 일으 켜 결국엔 에너지 균형을 무너뜨리고, 먹는 것을 조절하기 어려운 경향을 보이고 있어 비만을 조장 하게 됩니다.


8. 연령별, 성별과 관련된 요인


사람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체내 근육의 양은 줄어들게 되고 상대적으로 체지방의 비율은 증가하게 되며, 건강과 관련된 복부비만의 위험이 늘어나게 됩니다. 남성의 경우는 20~30대 때부터 나이가 들수록 내장지방이 지속적으로 쌓여가고, 여성의 경우는 폐경 이전까지는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허벅지나 둔부, 아랫배 같은 곳에 체지방이 주로 쌓이나, 폐경 이후에는 여성호르몬의 영향이 떨어 지게 되어 남성과 비슷하게 배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복부비만의 위험이 급속히 상승하게 됩니다. 적절한 비만의 예방을 위해선 나이가 들수록 운동과 식사요법 등의 생활습관 교정에 더욱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성인 비만의 진단


1. 체질량지수를 이용한 비만의 진단(BMI; body mass index)


체질량지수는 체중(kg)을 신장의 제곱()으로 나누어 구하는 방법으로 비만환자에서 상대적인 건 강 위험을 비교적 잘 반영해주기 때문에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ex) 신장 170cm, 체중 75kg인 사람의 체질량지수 구하기


체질량지수 = 체중(kg)/[신장(m)]2 =75kg /(1.7×1.7m) = 26kg/




















분류


체질량지수(kg/)


저체중


18.5 미만


정상


18.5 ~ 22.9


과체중


23 ~ 24.9


비만


25 이상


체질량지수가 증가할수록 비만에 동반되는 심혈관질환,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의 빈도가 증가합니다. 우리나라 성인에서도 체질량지수가 25kg/를 넘게 되면 비만 관련 질환이 1.5~2배로 증가하는 것 으로 조사 되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진단기준에 의하면 비만은 체질량지수 가 25kg/이상, 과체중은 체질량지수가 23~24.9kg/일 때로 진단합니다.


 


2. 허리둘레를 이용한 복부비만의 진단


지방이 주로 많이 축적되는 분포에 따라 지방이 주로 배에 많이 축적된 복부비만과 주로 엉덩이에 축적된 둔부비만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복부비만은 둔부비만에 비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비만 관련 질환이 더 잘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위험합니다. 특히 체질량지수가 정상 (18.5kg/~ 22.9kg/)이라도 복부 비만이 있으면 비만 동반질환의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체질 량지수와 함께 허리둘레를 꼭 측정해야 합니다. 허리둘레가 남자에서 90cm 이상, 여자에서 85cm 이상일 때 복부비만으로 진단합니다.


 


3. 생체전기저항분석법을 이용한 체지방률에 의한 비만 진단


생체전기저항분석법은 기계로 체지방량을 직접 측정하는 방법 중 하나로 병원에서 가장 많이 사용 합니다. 이 방법은 신체에 약한 전류를 통과시킨 후, 전기저항을 이용하여 몸의 수분량을 측정하고 지방으로 환산하여 계산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간편하고, 체지방량·제지방량·수분량을 측정할 수 있으며 비교적 비용이 저렴하며, 재현성이 높습니다.























분류


체지방률




정상


18% 이하


24% 이하


경계


18.1~24.9%


24.1~29.9%


비만


25% 이상


30% 이상


4. 복부지방 전산화 단층촬영에 의한 내장비만 진단


허리둘레가 복부 내장지방량을 잘 반영하는 적절한 지표이긴 하지만 정확한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의 분포를 평가하기 위하여 전산화 단층촬영(Computed tomography : CT) 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성인 비만에 따른 질병


1. 고혈압


비만한 사람들에게 고혈압이 5배 이상 잘 생기고 심장도 정상인들보다 커져있다고 합니다.


혈압은 수축기 혈압과 확장기 혈압의 두 가지로 표시되는데 체지방이 10% 증가하면 수축기 혈압 이 6mmHg, 이완기 혈압 4mmHg 증가한다고 합니다. 다행인 점은 체중 감량만으로도 혈압이 정 상으로 돌아오고 심장 크기도 줄어드는 경우가 많았다는 것입니다.


2. 이상지질혈증


이상지질혈증이란 혈액 내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등의 지방 성분이 많은 경우를 말합니다.


이상지질혈증 자체로는 몸에서 느끼는 증상은 없지만 협심증, 심근경색증, 뇌졸중 등 동맥경화성 질환의 발생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며, 비만 환자는 몸 전체에 지방량이 많은 상태이 므로 여분의 지방이 혈액 속에도 많이 흐르게 됩니다.


3. 협심증, 심근경색증


심장은 관상동맥이라고 불리는 동맥에 의해 영양을 공급받고 있는데, 동맥경화로 인해 이 혈관이 좁아져 심장 근육으로 가는 혈액 공급이 부족하게 되면 심장의 빈혈상태인 협심증 및 심하면 근육 일부가 죽어버리는 심근경색증이 발생합니다. 비만이 직접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을 일으키지는 않 지만,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등을 촉진시켜 이차적으로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이러한 심장병의 예방을 위해서는 체중조절이 필수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4. 당뇨병


비만한 사람은 정상 체중인 사람에 비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 니다. 비만으로 생기는 당뇨병은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이 부족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인슐린이 충분히 있는 데도 제대로 작용을 못해 생기는 것으로, 특히 복부 비만인 경우 당뇨병이 생길 위험 이 높으며 비만한 사람이 체중을 5~10% 정도 줄이면 당뇨병에 걸릴 확률은 첨부파일  2월 보건소식-건강을 지키기 위한 성인 비만 예방법.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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