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감기 예방법

어느새 겨울이 성큼 다가오게 되면서 겨울철 감기에 걸리시는 분들이 많아지시는 것 같아요. 이 감기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든 사람들을 괴롭히는 질병이기도 한데요.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 탓에 콜록콜록 감기로 고생하시는 여러분들을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감기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감기란 무엇일까요?
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한 상기도 감염으로 그 증상으로는 피로감, 재채기, 콧물, 코막힘, 미열, 오한, 기침, 근육통, 목의 통증, 눈물, 두통 증상이 일어나며, 대개 3∼4일 지속되며 간혹 10일 이상도 갑니다. 감기는 보통 7-10일이면 사라지는 게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2주이상 안 낫고 콜록콜록 한다면 면역력이 낮아 다른 종류의 감기 바이러스가 재감염 됐거나 감기가 아닌 다른 질환을 의심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2주 넘으면 합병증이 생긴 것으로 판단합니다.
대표적인 감기 합병증은 축농증, 기관지염, 폐렴입니다. 평소 호흡기가 좋지 않거나 흡연을 하는 사람들이 합병증이 잘 생깁니다. 감기 합병증과 감기와 다른 점은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면 기침을 하기 때문에 비염 또는 축농증이 아닌 감기로 착각하기 쉽고, 폐 속 가느다란 기관지에 염증이 생기는 기관지염은 기침과 가래가 반복되는 특징이 있으므로 감기와 감기 합병증은 약간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감기 합병증은 증세가 오래 가는 것입니다.

☆★ 감기 치료법
일반적으로 1~2주 이내에 자연적으로 좋아지기 때문에 보통 증상에 따른 대증요법으로 약물치료를 시행하고 항생제는 감기를 앓다가 세균성 폐렴, 기관지염, 부비동염(축농증) 등 2차적인 세균 감염 발생, 감기 증상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거나 38도 이상의 발열이 점차 심해지는 경우, 호흡곤란이나 가슴의 통증이 있는 경우 등에 의사의 처방에 따라 복용해야 합니다.

☆★ 감기 예방법 및 극복하는 방법
1. 손씻기 - 면역력이 떨어지는 상태에서는 청결하지 않을 경우, 감기 바이러스가 침투할 확률이 더욱 높아지게 됩니다.
2. 충분한 수면 -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와 함께 충분한 수면으로 면역력을 높여 감기에 걸 리지 않도록 합니다. 평균 7시간 수면하고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3. 스트레스관리 - 지나친 스트레스는 우리 몸의 면역력을 저하시키고, 대사기능을 수축시 켜 다른 신진대사 기능을 저하 시킵니다.
4. 햇볕 쬐기 - 체내 비타민D가 부족하면 호흡기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집니다.
면역력을 높이는 데는 하루 20분 햇볓 쬐는 것이 좋습니다.
5. 가벼운 운동, 스트레칭 - 규칙적 운동은 면역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단 지나친 운동은 오히려 면역계 활동을 억제할 수 있으니 유의하세요.
6. 술, 담배 줄이기 - 술, 담배는 면역력을 저하시키며, 흡연자는 비흡연자 보다 폐렴 등 각종 합병증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7. 적정습도유지 및 공기환기 - 겨울에는 문을 꼭 닫고 환기를 덜 시켜 감기바이러스에 노출 될 기회가 많은데요. 감기를 예방하고 빨리 낫기 위해서는 실내 환기를 자주 하고, 주변 온도를 서늘하게 유지해 주는 것이 좋으며 방안 온도는 20~24도, 습도는 50~60%가 적당 합니다.
8. 수분 섭취와 따뜻한 차 - 따뜻한 물과 차는 몸 속을 따뜻하게 해주고 건조한 호흡기 점막 을 촉촉하게 해주어 감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9. 비타민C를 자주 섭취 - 비타민C는 바이러스 활동을 억제해 감기 기간을 단축시키며 기침, 재채기, 콧물 등의 감기 증세를 완화시켜 줍니다.
10. 외출 시 방한 및 마스크 착용 -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은 30% 가까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외출 시 보온에 신경을 쓰고 두꺼운 옷 하나 보다 얇은 옷 여러벌을 걸치는 것이 효과적이며 바람이 많이 불 때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대구보건대학교 - 보건진료실